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전 도안동 임장 후기 및 입지 공부

by 빌리건강 2025. 1. 6.
반응형

내년이면 이사 가야 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래서 감자가 눈여겨보고 있는 도안동에 같이 임장에 다녀왔다. 우리가 다녀온 아파트는 6단지 센트럴시티와 7단지 예미지 백조의 호수, 5단지 트리풀시티이다.

1. 도안지구 토지이용구상도

도안동-토지이용구상도

도안동은 매우 넓은 평지부지인데, 도시계획에 의해서 개발되고 있는 지구이다. 2-1 도시 계획 사업으로 도안신도시 부분이 개발되었으며, 이때 개발된 부분은 약 10년~14년 차의 아파트들이 위치해 있다. 우리가 다녀온 아파트도 모두 이쪽에 위치한다. 신축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이 라서 먼저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 도안신도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유성 ic가 근처에 있어 전주에서 자동차로 이동 시에 가깝다.
2. 천변길로 가면 도룡동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도 가깝다. 교통체증도 최악은 아닌 길이다.
3. 계획도시라 쾌적하고 주거지구라 조용하다.
4. 대전봉명초등학교와 봉명중학교가 바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5. 주변 인구들이 신혼부부나 비교적 우리와 비슷하다.
6. 주변에 큰 사이비종교나 유해시설이 없다.

2. 도안 신도시 1단계 개발 목록

도안신도시-1단계-참여목록

1단계 도안신도시는 총 19개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나무위키에서 꼼꼼히 도안신도시 내용을 찾아보았다.

도안동-나무위키-생활환경-내용

역시 부동산은 직접 임장 가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손품과 발품으로는 느낄 수 있는 게 또 다르다. 직접 가서 보니 꽤나 그 쓰레기 처리시설이 많이 눈에 띄었었다. 그런데 나무위키에도 딱 쓰여있었다. 그 시설이름은 크린넷이라는 것이고 대전에 유일하게 도안동에만 도입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를 많이 일으키나 보다. 실제로 그 동네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많이 보였고 별로 쾌적해 보이지는 않았다. 다른 건 다 쾌적해 보이는데 이 점 하나는 별로였던 것 같다.

3. 도안동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

다른-사람들의-의견-코멘트

첫 번째 댓글 쓴 분은 도안 신도시 아파트들이 10~15년 되었다는 사실, 이 정도면 재개발되기 어렵다는 걸 짚으며 주변 다른 신축과 가격의 확실한 차이가 없을 시 비추하고 있었다.

두 번째 댓글 쓴 분은 구축인지 신축인지 중요한 게 아니라 주변 입지가 중요하다. 도안동은 그런 의미에서 상급지이다라는 의견이었다. 신도시이기 때문에 도시계획이 잘 되어있다는 점을 짚었다.

도안신도시에대한-또다른-의견

또 다른 분은 다각도로 고민을 남겼다.

- 교통은 대전 내에서 편리한 편
- 하지만 오피스나 상업, 편의 시설의 부재로 주거시설만 있는 한계
- 대전 내 새로운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주변에 다른 새로운 개발지구들이 많음.
- 학군과 교육의 측면에선 나쁘지 않음.
이렇게 다각도로 고민하는 분도 있었다.

또, 신도시를 볼 때의 시각을 공유하는 사람도 있었다.
관공서, 상권, 대형병원 등이 다 같이 도시계획에 있는 신도시와 단순히 주거지구만 있는 신도시를 구분해서 보라는 의견. 도안동안 그 후자인 듯하다.

4. 도안신도시 근처 아파트 가격

도안신도시-지도
  • 도안 6단지 센트럴 시티 아파트 : 5.7억
  • 예미지백조의 호수 7단지 아파트 :7.5억
  • 트리풀시티 5단지아파트: 6.5억

이렇게 형성되어 있었다.

도안6단지센트럴시티-경매

또, 도안 6단지센트럴시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매 물건도 있어서 한 번 더 찾아보게 되었다. 6단지에 2층에 있는 호수였는데 12월에 한번 유찰되어 현재 4억 110만 원에 두 번째 입찰을 시작한다고 한다. 부동산에서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이 존재한다며 여러 분석을 올려두었던데, 이 것도 다음 글에 공부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6단지는 좀 부지가 작아 보이고 1층과 2층의 집안이 너무 훤히 잘 보이는 구조였던 것 같아서 4층이상을 선호하고 있기는 하다.

도안신도시에 대해서 직접 둘러보고 공부해 본 느낌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이렇게 조금씩 알아보다 보면 좋은 내 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때까지 파이팅!

반응형